6월은 제주 우도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. 본 글에서는 6월 우도의 날씨 특징부터 추천 여행루트, 그리고 꼭 들러야 할 우도 맛집까지 상세히 소개합니다. 여유로운 우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 글을 통해 알찬 일정을 계획해보세요.
6월 우도 날씨, 여행 준비는 이렇게!
6월의 우도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, 비교적 선선하면서도 햇살이 따뜻한 기후를 자랑합니다. 평균 기온은 20~25도 정도로 여행하기 쾌적하며, 해가 길어 관광 시간이 넉넉합니다. 하지만 간헐적인 비와 바닷바람을 고려해 가벼운 바람막이나 우비는 필수입니다. 자외선 지수가 높기 때문에 선크림과 모자, 선글라스를 꼭 챙기세요. 특히 우도는 해안 트레킹과 자전거, 스쿠터 여행이 많은 편이라 야외 활동에 적합한 복장이 중요합니다. 우도는 본섬에서 배로 약 15분 거리이며, 배편은 성산항에서 출발합니다. 기상 상황에 따라 배가 결항될 수 있으니 출발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우도 여행 루트 추천: 1일 완성 코스
하루 일정으로 우도를 즐기고 싶다면 해안 도로를 따라 한 바퀴 도는 루트를 추천합니다. 입도 후 가장 먼저 ‘서빈백사’에서 아름다운 산호해변을 감상하고, 가까운 ‘우도 등대공원’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전경을 즐기세요. 이후 ‘검멀레 해변’으로 이동하여 절벽과 바다의 조화를 감상하고, 인근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세요. 우도 중앙의 ‘우도봉’을 등반하면 우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강력 추천합니다. 도보보다는 전기 스쿠터나 자전거 대여를 활용하면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포인트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. 오후에는 ‘하고수동 해변’에서 잠시 쉬며 물놀이를 즐기거나, ‘홍조단괴해빈’에서 독특한 지질 구조를 감상해보세요. 해가 지기 전, 다시 성산항으로 돌아오는 페리 시간에 맞춰 우도를 떠나면 하루가 꽉 찬 여행이 됩니다.
우도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리스트
우도에는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. 가장 유명한 음식은 '땅콩 아이스크림'으로, 우도산 땅콩을 활용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. ‘우도왕땅콩아이스크림’은 줄 서서 먹는 명소로 유명합니다. 식사로는 ‘우도 해녀의 집’에서 해물뚝배기나 전복죽을 추천합니다.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이곳의 뚝배기는 우도 여행의 피로를 씻어줍니다. 좀 더 특별한 식사를 원한다면, ‘우도사랑밥상’에서는 지역 고등어구이와 톳나물무침 등 우도 전통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‘비양도카페’에서 전망 좋은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며 제주 특산 감귤차나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. 우도의 맛집들은 대부분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식사 그 자체가 풍경이 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.
6월은 날씨가 쾌적하고,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몰리기 전이라 우도를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. 기후, 일정, 음식까지 꼼꼼하게 챙긴다면 만족도 높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을 참고하여 나만의 우도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!